3개월간의 필리핀생활을 마치고!!

벌써 학원을 떠나온지 3주가 지나서 이렇게 연수후기를 남겨본다.

아직 잊을수가 없다.

1월 29일 밤 11시경 학원에 들어 서게 되었다.

낯선 땅 낮선 사람들이 있는 곳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물론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서 나의 결정이 큰 비중을 두었지만, 필리핀학원을 잘 알지 못하는 나는 에이전시의 영향도 컸다.

1:1 수업을 2시간씩 4파트로 하여 총 6시간의 수업시간과 오전 오후의 2파트의 그룹수업이 나의 이목을 끌었다.

물론, 처음 1:1 수업을 시작할때에는 등에서 식은땀이 났다. 영어말하기라곤 외워서 말하는 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절한 티쳐들과 매니저들의 도움으로 주가 지나갈 수록 쉽게 적응 할 수 있었다.

한달쯤 지났을 땐 어느정도 나의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1:1 수업으로 완벽히 영어를 구사 한다고 생각을 하면 오산이다. 단지 외국인 앞에서 영어울렁증을 극복한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임하면 더욱 더 성과가 있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도움이 됐던건 그룹수업이다. 

1:4 또는 1:6 으로 진행되었던 수업으로 다른 학생은 어떤 식으로 영어를 구사하는지, 어떤 표현방법을 쓰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루 영어단어 100개와 하루 하나의 일기를 쓰는 과제는 처음의 나에겐 불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어단어는 둘째 치더라도 하루 하나의 일기를 쓰는 것은 나에게 무척 도움이 되었다.

office 에서 주어지는 주제로 나의 생각을 적는것은 writting 실력과 나의 사고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수업방식이나 과제를 하는 것은 모두 자기가 하는 만큼 실력이 오른다고 생각한다.

좋은 티쳐를 찾는게 아니라 자기와 방식이 맞는 티쳐를 찾는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은 학원에서 마련해 주는 시티투어나 학생들과 필리핀 관광을 가는 것도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