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과 수선화로 장식된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아이디 : admin | 작성일 : 2012.10.22 10:44 | 조회수 : 6285

 

튤립과 수선화로 장식된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봄에는 튤립의 도시로, 가을에는 단풍의 도시로 자태를 뽐내는 도시 오타와는 현재 캐나다의 수도로 연방 정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캐나다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수도 오타와의 면적은4,663km²밖에 되지 않는 점이 특이합니다. 1840년 캐나다는 UPPER CANADA와 LOWER CANADA로 분리되어 있다가 1841년 합병되어 최초의 수도로 정해진 곳은 온타리오주의 킹스턴이었습니다. 그후 많은 갈등 끝에 1858년 두 지역의 접점인 오타와를 빅토리아 여왕이 수도로 정하였습니다. 이는 영국이 미국과의 거리를 의식하여 오타와를 수도로 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5월에 네덜란드에서 보내오는 튜우립과 수선화로 아름답게 장식되는 시기에 오타와로의 여행을 계획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오타와 강을 사이로 퀘벡주 헐로 다리를 건너면 개티노파크의 웅장한 단풍나무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화려함보다 수수한 미술관과 공원이 풍부한 오타와는 여전히 캐나다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특색있는 곳입니다.

 

'캐나다 자연사박물관'
지구의 생성 과정부터 캐나다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생태계 등 자연사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총 4층으로 빅토리아 왕조 시대에 건축한 건물 내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한 전시물 덕에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전시관은 공룡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스타인벡 박사의 컬렉션입니다. 앨버타주에서 발굴된 공룡의 뼈, 화석 등을 볼 수 있으며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공룡관에서는 실물 크기의 공룡들을 접할 수 있으며 광물관에서는 보석이 되는 광물의 가공되지 않은 원석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의 뮤지엄 숍에서는 다양한 공룡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현대사진미술관'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작품 약 16만 점을 전시한 미술관입니다. 캐나다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오래된 터널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전시물은 1960년부터 현재까지 50여 년간 수집한 사진들로 캐나다 현대 사진사의 변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연중 상시전시와 매년 4~5회의 특별전시가 진행됩니다. 특별전시는 약 3개월씩 진행되니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국립문명박물관'
캐나다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민족을 이해하고 그들의 국가적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1989년 6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물관 건물은 건축가 더글라스 카디날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곡선만을 사용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푸른색 돔 형태의 지붕과 새하얀 기둥이 화사한 색채 대비를 이루어 캐나다를 대표하는 건축물로도 명성이 높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275개의 다른 문화가 혼합된 캐나다의 발전사 모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 왼쪽은 캐내디언 실드 윙으로 사무실과 연구실, 350만 점의 전시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면적 165㎢의 전시장이 있는 글레이셔은 시청각 자료와 모형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캐나다의 생활과 문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민의 유적에 관한 전시품, 인디언들의 생활기록, 이누이트를 비롯한 소수 민족의 이색적인 미술품 전시가 눈길을 끈다 오타와 외곽 가티노에 위치하지만 온타리오에서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국립미술관'
1988년에 개장한 국립미술관은 캐나다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미술관으로 꼽힙니다. 건물 외관은 투명 유리와 분홍빛 화강암을 사용해 지어졌습니다. 파리의 루브르,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뒤를 잇는 규모의 미술관으로 2만50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것은 캐나다 출신 7대 자연화가인 그룹 오브 세븐의 작품입니다. 캔버스에 캐나다의 광활한 대자연을 표현한 작품이 인상적입니다. 세잔, 드가, 고흐 등 저명한 유럽 화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캐나다 원주민인 이누이트족의 미술, 판화, 사진, 공예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내에는 세미나룸과 도서관, 기념품 숍이 들어서 있습니다.

 

'오타와 노트르담 대성당'
오타와의 노트르담 성당은 오타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본당입니다. 1840년에 짓기 시작하여 완성되기까지 70여 년이 걸렸습니다. ‘노트르담’은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는데 오타와의 노트르담 성당 지붕에는 황금색 성모 마리아 상이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형이 걸려 있습니다. 성모자상을 중앙에 두고 양쪽으로 솟아오른 두 개의 은빛 첨탑 또한 인상적입니다. 성당 안에는 약 200개의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전쟁박물관'
캐나다가 관여한 모든 전쟁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팔러먼트 힐의 서쪽에 자리한 박물관은 캐나다의 유명 건축가인 레이먼드 모리야마가 설계했습니다. 전시물은 탱크, 장갑차, 군복, 무기 등 전쟁에 실제 사용된 물품들입니다. 연대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어 전쟁과 무기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레브레튼 갤러리는 탱크, 장갑차 등 대형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회의사당'
오타와의 상징이자 캐나다를 상징하는 제1의 장소입니다. 오타와 강을 굽어보는 석회암 절벽 위에 청동 지붕을 얹은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의사당은 이스트와 웨스트 센터의 세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센터 블록 중앙에는 높이 89.5m의 평화의 탑이 있습니다. 전몰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탑에는 53개의 종으로 이루어진 연주악기 가리용과 거대한 종이 달려 있습니다. 또한 탑 내부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상원과 하원 본회의장은 상시 운영 중인 견학투어를 신청하면 영어나 프랑스어 가이드의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7~9월 중에만 내부가 공개되며 견학투어는 무료입니다. 견학투어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국회의사당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위병교대식입니다. 6월 말~8월 말 매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약 20분간 붉은 제복에 검은 모피 모자를 쓴 125명의 위병이 캐나다 왕실 기마경찰의 예식에 따라 백파이프를 앞세우고 행진합니다. 5월 초~9월에는 오타와의 빛과 소리의 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월 초~1월 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의사당 주변에 1000여 개의 전등이 장식되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국회의사당 맞은편에는 관광 안내소가 있어 오타와 시내 가이드북, 대형 입체지도, 대중교통 노선도 등 관광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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