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영국이라 불리는 야경이 멋진 도시 '빅토리아'
아이디 : admin | 작성일 : 2012.10.22 11:25 | 조회수 : 5706

 

 

빅토리아는 캐나다 서부 조지아 해협을 끼고 있는 밴쿠버 섬의 남단에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의 수도입니다. 밴쿠버에서 카페리로 약 1시간 30분. 인구는 약 34만 명입니다. 일년내내 온화한 기후로 각종 식물이 잘자라며 도심주변에는 녹음 우거져 있습니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항상 꽃이 피어나고 도시조경이 아름다워 정원의 도시로도 불립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차트가든 등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유적지가 곳곳에 남아있어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습니다.
 1843년에 허드슨만 회사가 개발한 도시여서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오래된 영국 제국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정원과 공원이 무수히 산재하고 있고 튜더 왕조의 건물 옆으로 빨간 런던 버스가 달리는 모습은 미국적인 도시 밴쿠버와는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려면 자동차와 훼리를 번갈아 타고 가야했으나 최근에는 빅토리아 시내까지 연결하는 고속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1868년 영국 이주민에 의해 개척되었으며 마치 영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할 만큼 영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으로 가득차기도 한 곳입니다. 빅토리아의 상징인 주 의사당, 임프레스 호텔등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선명한 빨간색의 2층 버스, 오후 티 타임등은 문화로 옛 영국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로얄 BC 박물관'
로얄 BC 박물관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자연과 인간의 역사에 관한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alk Through' 전시장은 개척시대의 거리, 골드 러쉬 시대의 물레방아, 밴쿠버 선장의 탐험선 'Discovery'호의 갑판, 인디언의 가옥 등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외부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야생식물 전시장이 있는데, 1,2,3층으로 나뉘어 있고 각층마다 휴식용 라운지가 있으며 1층에는 기념품점도 있습니다.

 

'빅토리아 왁스 박물관'
캐나다와 미국 역사상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이곳에서 Tresor거리로 들어가 보면 좋은 골목에 수많은 화가들이 캔버스를 펼쳐놓고 수채화 유화등을 열심히 그리고 있어 풍부한 색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프레스 호텔'
임프레스 호텔은 빅토리아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명 건축가 프란시스 라텐베리가 설계해 1908년 완공된 영국풍 호텔로 주의사당 건물과 함께 빅토리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오후의 티타임은 예약을 하지 않을면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티타임이라고 하지만 푸짐한 샌드위치와 홍차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점심으로 충분합니다. 빅토리아와 밴쿠버 아일랜드 관광의 기점이 될 만큼 각종 교통의 중심지 역할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의사당'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의사당은 1897년에 완공된 빅토리아를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당시 약관 25세의 건축가 Rrances Matuson Rattenbury가 건물설계 현상공모에 당선되어 의사당 건물이 만들어졌습니다. 3,300개 이상의 작은 등이 건물의 윤곽을 따라 촘촘히 빛나고 있는데 의사당 건물이 개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아름다운 자태는 100년 가까이 빅토리아의 상징물이 되고 있으며 특히 야경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의사당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5헥타르 규모의 정원에는 분수대와 꽃밭, 조각상들이 자리잡고 있어 산책을 하며 감상하기에 그만입니다. 1973년 재단장 작업이 시작되어 50m높이의 중앙 돔에 George Vancouver 선장의 입상이 세워졌으며 스테인드 글래스를 설치하는 등의 대대적인 내부수리도 있었습니다. 10년에 걸친 대 공사 후 의사당은 더욱 새롭고 웅장한 모습으로 태어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6월에서 9월까지는 매일 20분마다 시작하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너하버센터'
이너하버센터지역은 빅토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들인 임프레스호텔과 로얄 브리티시 콜롬비아 박물관, 주의사당 등으로 둘러싸인 항구입니다. 그리 큰 면적은 아니지만 항만을 따라 희귀한 토산품과 조각품을 파는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고, 캐나다에서 가장 영국적인 도시답게 퀼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연주하는 사람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한잔을 들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차트 가든'
빅빅토리아의 관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부차트 가든입니다. 빅토리아로부터 약 20km떨어진 토드만에 위치한 정원으로 본래는 석회석 채석장이었습니다. 채석으로 인해 황폐해져 버렸던 이곳을 소유주인 부차트부부가 1900년대 초에 개조, 오늘날 빅토리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총 면적이 50에이커에 달하는 부차트 가든은 연중 무휴로 개방하고 있고 5월 중순에서 9월 사이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해서 뮤지컬, 인형극 등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또한 7,8월의 토요일에는 불꽃놀이가 있는데 밤 10시경에 시작하므로 시간조절을 잘해서 애매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태리어로 환영을 의미하는 벤베누토라는 별칭이 붙어 있을 정도로 부차트 가든에서는 방문객을 따뜻이 맞아줍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야간 조명 시설을 통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부차트 가든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크레이다로치 성'
크레이다로치 성은 1890년대에 지어진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대저택으로 연간 방문객수가 150,000명에 이르는 빅토리아의 주요 관광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빅토리아 다운타운 하버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조금만 걷거나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4층 반 높이의 건물과 정원은 총 면적이 20,000스퀘어 피트가 넘고 1890년대에서 1900년대의 화려한 가구들고 꾸며진 39개의 객실을 비롯해 저택과 정원이 처음 지어졌을때와 똑같이 복원되어 있고 현재도 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이민자로 밴쿠버에서 석탄왕이 된 Robert Dunsmuir가 지은 성으로 1887년에 그의 부인을 위해 공사에 착수하였지만 불행하게도 완공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1890년 그의 미망인이 이주해 온후 1908년 그녀가 사망할 때까지 이 곳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옛성의 로맨틱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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