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구입하기.
휴대폰은 개인의 선택사항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호주에서도 휴대폰은 기본 사양입니다. 주요 휴대폰 회사로는 옵터스, 보다폰, 텔스트라 등이 있는데, 대부분 한국 학생들은 옵터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호주는 통화료가 상당히 비싼 편인데 옵터스 회사의 프리메이드휴대폰을 사용하면 같은 옵터스 프리메이드 사용자끼리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듯이 호주에서도 휴대폰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한 휴대폰은 대략 A$80~A$120정도 하는데, 디자인은 한국보다 4~5년 뒤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사고 싶은 휴대폰 회사의 대리점에 가서 기기를 사고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노란색 작은 책자 안에 휴대폰 칩과 휴대폰 번호가 들어 있는데, 칩을 휴대폰 기기에 삽입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살 때 필요한 것 : 여권, 휴대폰 구입자금, 호주 현지 주소
휴대폰 회사의 요금 상품은 기본적으로 프리페이드 요금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휴대폰 구입 시 A$10~A$30이 충전되어 있습니다. 휴대폰 금액을 다시 충전하는 것을 리차지라고 하는데, 리차지 카드는 편의점이나 휴대폰 회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 뒷면에 있는 설명에 따라 본인이 직접 재충전하면 됩니다. 휴대폰 칩은 처음 한 번만 구매하면 됩니다.
국제 전화, 공중전화 이용하기.
호주에서 한국에 전화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한인 마켓에서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국제전화 선불카드 뒷면에 설명된 순서대로 공중전화나 집 전화로 전화하면 되는데, 이때 보통 무료 접속 번호인 1800을 누르기 때문에 전화비가 별도로 청구되지 않습니다. 휴대폰으로 걸면 국제전화 선불카드 요금뿐 아니라 휴대폰 요금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공중 전화 요금은 50센트이며, 25Km 이내의 시내 통화라면 50센트로 시간제한 없이 통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친구에게 전화를 할 때는 휴대폰을, 이성 친구가 생겨 장시간 통화할 때는 일반 전화를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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