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에 알아두면 유용한 음식이야기
아이디 : admin | 작성일 : 2012.10.29 10:21 | 조회수 : 6364

 

홈스테이를 하지 않는 한 자기가 직접 음식을 해먹어야 하는데, 혼자 살면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한다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겠지요? 호주에 가면 남자들은 살이 빠지고 여자들은 살이 찐다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대충 차려 먹고 말기 때문에 살이 빠지고, 여자들은 똑같이 밥은 대충 해먹는 대신 군것질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살이 찐다고 합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보는데, 장 보는 비용이 대략 A$20 정도 듭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식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장보기 & 요리하기

생활비를 절약하려면 아무래도 장을 봐서 직접 음식을 해먹어야 합니다. 호주는 가게마다 담뱃값도 다른 나라입니다. 평소 가게 갔을 때 물건 가격을 관심있게 보고 기억해높으면 생활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에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곳이 있듯 호주에도 Coles나 Woolworths 같은 대형 마트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보통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8시까지 영업하며 목요일 저녁에는 할인 행사를 합니다. 육류나 채소, 생선, 과일 등을 많이 할인하는 편입니다. 대형마켓마다 쉬는 날이 다른데, 쉬는 전날에 가도 채소나 고기를 할인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 한국 음식 재료들은 차이나타운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가게들은 보통 6시 쯤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장을 보러 가는것이 좋습니다. 김치, 고추장, 된장, 라면 등 우리나라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인가게로 가시면 됩니다. 빵과 스테이크를 즐겨먹는 한국사람이지만, 아무래도 밥과 반찬을 더욱 빈번이 찾는 한국사람의 특성인 것 같습니다. 마켓에 가면 소위 베트남 쌀이라고 부르는 얇고 긴 쌀과 우리가 흔히 먹는 통통하고 동그랗게 생긴 쌀이 있어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마켓이나 차이나타운에 파는 믹스 씨푸드나 믹스 베지터블로 손쉽게 반찬이나 찌개류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사먹기

호주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이 섞여 있어, 주변에서 쉽게 한국,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을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때는 쇼핑몰 안에 위치한 푸드코트나 길가에 있는 일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쇼핑몰 안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파는 음식은 보통 한 끼에 A$6~A$12, 음료수는 A$1.5~A$3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에 좋습니다. 대부분 워홀 메이커들이나 유학생들은 밥을 사먹지 않고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데 밥을 사먹을 때는 할인 쿠폰을 이용해 돈을 절약하기도 합니다. 햄버거 가게나 피자 가게 같은 곳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기본 가격으로 배터지게 먹고 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비싸 보이는 레스토랑이라 해도 꼭 음식 값이 비싼 것은 아니므로 진열장에 있는 가격표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 할 때 팁은 굳이 따로 주지 않아도 됩니다.

 

호주인의 주식

주인들은 아침에는 씨리얼과 우유로 간단하게 먹습니다. 점심 같은 경우는 샌드위치 혹은 저넥에 먹다 남은 파스타를 찬합에 싸가지고 가서 먹습니다. 그리고 진짜 정식으로 먹는 것은 저녁입니다.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함께 강낭콩, 당근, 옥수수 등을 먹습니다. 호주 사람들은 보통 아침, 점심은 많이 먹지 않고 저녁을 푸짐하게 해먹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인원수에 맞춰서 준비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친구들을 불러서 있는 밥과 반찬에 숟가락만 놓아서 먹는다는 게 안됩니다. 그래서 저녁을 같이 먹기 위해서는 몇 명이 집으로 방문할 예정인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의 식사예절

호주 친구들과 식사할 때 나이프나 포크를 손에 든 채 말을 하거나, 나이프나 포크로 소리를 내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입니다. 혹시 감기에 걸렸다면 식탁 위에서 기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호주 사람들은 밥을 먹다가 코를 푸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기침 때문에 침이 튀거나 코를 훌쩍거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알아두면 호주 사람들과 더 빠르고 쉽게 친해질 수 있겠지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관한 깨알 상식, 진실

아웃백에 가서 메뉴판을 한번 쓱 훑어 보면, 울루루,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투움바, 퀸즐랜드 등 호주 지명들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호주 냄새가 풀풀 나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며 메뉴판의 이름을 보면, 아웃백이 호주에서 시작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웃백은 인테리어와 메뉴로 호주 분위기를 자아낸 명백한 미국산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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