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제가 일본어를 처음 시작한 건 고등학교1학년때에요. 일본어를 배우고싶다고 생각한 건 일본어 드라마 때문인데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본어 공부를 하셔서 일본에 대해 관심도 많았고,

같이 일본어드라마도 많이 보다보니까 일본어와 한국어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표현에 있어서 다른점들을 알게되면서, 일본어를 통해 일본의 문화와 풍습을 알수있어서 일본어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제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하고6개월에 지났는데요. 기억나는 수업이 많지만 그 중에 2개만 소개할게요. 하나는 "일본역사"를 배우는 수업이에요. 일본에 유학하시는 분들 중에 일본의 역사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 많으실꺼라 생각해요. "일본역사"수업에서는 여러 자료들을 많이 주세요. 물론 일본어로 쓰여있죠. 설명이 이해하기쉽게 되어있어서 일본어공부도되고 역사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또 연극식으로 재현된 비디오도 매번 보여주세요.

저는 솔직히 역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수업을 듣고 어느정도 흐름을 알고나서는 수업이 재미있었어요.

두번째는 "말하기•쓰기"수업이에요. 기본적인 수업이긴 하지만, 일본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말하기•쓰기"실력을 쌓는데에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외국어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게 굉장히 힘든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국어로도 힘든데 외국어로 하는 건 더 어렵죠. 이 수업에서는 3~4명이 한 그룹이 되서 주어진 테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해요. 토론 형식이죠. 하지만 딱딱한 토론이 아니라 다들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나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이야기를 하고 난 뒤엔 자신이 말한 내용을 종이에 쓰는 거에요. 선생님이 문법이나 단어 등 틀린 부분은 고쳐주시기도 하시고 잘한 부분은 칭찬도 해주시니까 제 실력을 쌓는데 정말 도움이 됐던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또 인터컬트에서는 일년에1번 일박이일로 다같이 온천여행을 가요. 온천 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복숭아따기, 아이스크림만들기 등 유학생으로써 체험하기 어려운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호텔에서는 일본식 저녁 식사도 제공되고, 친구들과 선생님의 장기자랑도 보실 수있구요, 게임 해서 상품도 받을 수있어요. 전 굉장히 기억에 남는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인데요. 같은 나라 친구들도 좋지만 일본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니만큼 외국인 친구를 만들어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이 좋아요. 외국인친구라고 해서 친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모두 일본에 유학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니만큼 성향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이야기도 잘 통하고, 친해지기 쉬운 성격좋은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