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나면 우선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부상자가 있으면 최대한 빨리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관은 현장에 오면 제일 먼저 운전자에게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고 차량의 WOF, 보험가입 여부, 음주나 약물운전 등을 확인합니다. 경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되, 자신의 과실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실수에 관한 단어를 사용해서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당한 사람이 없고 본인 과실을 인정할 경우에는 보험회사에 연락해 사고접수를 해야 합니다. 이름, 연락처, 자동차 번호를 알려주면 보험회사에서 처리해줍니다. 상대방이 발뺌하는 경우에는 빨리 경찰에 신고해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있는 차량번호나 목격자를 확보해 기록해두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사고 시 대물의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주인에게 알려야 하고 주인을 알 수 없으면 60시간 이내 관계기관에 통보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교통사고 시 기록할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