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Roy입니다. ^_^ 필리핀은 80퍼센트의 가톨릭, 10퍼센트의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과 같은 기타 종교가 1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쉽게 가톨릭, 기독교 신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번 주말에는 Mitch 선생님의 초대를 받아 학원 근처에 있는 Camp 7 church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기독교 신자가 아니지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위해 초대에 응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알던 교회와 많이 달랐지만 색다른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70%정도의 영어와 30%정도의 현지 언어인 따갈로그를 사용해서 설교를 하십니다. 
설교의 전과 후에 찬송가를 부르는데 영어로 부르는 찬송가가 저에게는 많이 신선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지내다 보면 선생님들 외에 현지인들과 친해질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선생님께서 교회 친구들을 많이 소개시켜 주셔서 많은 현지인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교회 사람들이라 그런지 모든 사람들이 다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정해진 의식이 다 끝이나면 사람들이랑 같이 점심식사를 합니다. 교회 아주머니께서 해주시는 필리핀 음식에서는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과 다른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비록 설교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선생님의 초대로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저에게는 매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수업 외적으로도 선생님들과 만나 영어로 대화하면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_^ |